한화가 KIA전 6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7-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가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2번 타순에 전진 배치된 오선진이 3안타 1타점 깜짝 활약을 펼치며 KIA 에이스 헥터 노에시를 무너뜨렸다.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비야누에바가 지난 LG전에 좋지 못했지만 오늘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1위팀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공격력으로 이길 수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 노력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5일 KIA전 선발투수로 좌완 김범수를 예고했다. KIA에선 팻딘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