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성우가 시즌 5호 아치를 그렸다.
장성우는 4일 수원 SK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첫 두 타석을 희생번트와 볼넷으로 마친 장성우는 2-4로 뒤진 6회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장성우는 상대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에게 우월 동점 투런포를 때려냈다. 장성우의 시즌 5호 대포였다. 다이아몬드의 초구 체인지업(134km)을 노렸고 우측 담장을 밀어 넘겼다.
kt는 장성우의 홈런으로 4-4 균형을 맞췄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