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택시운전사', 개봉 3일만에 200만 돌파..'암살'보다 빠르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4 19: 54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3일째인 오늘(4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오후 7시 30분을 기준으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택시운전사'는 200만 1482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해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개봉 2일째인 어제(3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1위 흥행작 '명량'과 동일한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 여름에 개봉해 나란히 천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과 '암살'의 200만 관객 돌파 기록보다 하루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좌석점유율 1위(8/3 기준)까지 석권하며 흔들림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한층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택시운전사'는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관객뿐만 아니라 명감독,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호평 릴레이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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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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