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류지혁(23)이 시즌 세 번째 홈런을 날렸다.
류지혁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9차전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이 안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류지혁은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임찬규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지난 8월 1일에 이어 3일 만에 나온 류지혁의 시즌 2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