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이틀만에 15만 돌파..'시리즈 최고 흥행'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04 14: 43

 지난 2일 공식 개봉, 국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의 흥행 레이스를 시작한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가 개봉 2일만에 누적 관객 15만명을 돌파하며(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연일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봉일 9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국내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가 하루 만에 또 다시 흥행 기록을 경신 했다. 개봉 2일만에 15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해 '순흑의 악몽'을 넘어서 2일차까지 누적 스코어 역시 국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수치를 기록중인 것. 3일 박스오피스 성적은 4위(영진위)다.
이 같은 페이스라면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는 국내 시리즈 사상 최고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 달성은 물론, 일본에 이어 시리즈 최고의 흥행 기록도 무난히 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슈퍼배드3'와 여름방학 극장가 애니메이션 쌍끌이 흥행을 견인하고 있는 이번 작품이 다음 주 새롭게 개봉하는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과 '빅풋 주니어'와의 경쟁에서도 과연 어느 정도의 흥행을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는 지난 4월 일본 개봉 첫 주말 이틀간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인 99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총 흥행 수익 68억 엔을 가뿐히 넘기며(4.15-7.2/일본) 역대 '명탐정 코난' 극장판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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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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