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 임창정X공형진X정상훈, 제대로 웃긴 삼형제 온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04 14: 26

 짠내폭발 코믹인질극 '로마의 휴일' 속 공형진과 정상훈이 형제로 만나 코믹 연기의 1인자 임창정과 함께 역대급 코믹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일하는 두 배우 공형진과 정상훈이 8월 30일 개봉 예정인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형제 콤비를 선보이며 코믹 레전드 캐릭터를 선보인다.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와 막내 ‘두만’(정상훈)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 6년 만에 코미디 영화에 복귀하는 임창정과 함께 공형진과 정상훈이 보여줄 코믹 형제 케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다양한 캐릭터와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고 연기파 배우 공형진이 오랜만에 코미디로 돌아왔다. 영화 '선물' '파이란'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에 출연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 공형진은 드라마 '연애시대' '달자의 봄'을 통해 로맨스를, '추노' '도망자 플랜 B'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브라운관도 사로 잡았다. 특히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신분상승 욕망으로 물불 가리지 않는 극강의 악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연기뿐만 아니라 다수의 방송 진행과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을 받을 정도로 매끄럽고 깔끔한 진행 능력 또한 자랑하는 공형진은 이번 작품 '로마의 휴일'의 엉뚱 삼총사에서 맏형이지만 막내 같은 지.못.미 ‘기주’ 역할을 위해 말투부터 폭탄 머리의 독특한 스타일까지 캐릭터에 완벽 동화,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거치며 쌓아온 그의 내공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거기에 조금은 부족한 형이지만 동생들만큼은 끔찍하게 아끼고, 인질들에게 가장 먼저 마음을 열고 허물없이 지내는 친화력을 선보이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순수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연극, 뮤지컬, 예능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여 온 정상훈 또한 극 중 삼총사의 막내 '두만'으로 분해 스크린에서도 대세로 떠오를 예정이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SNL 코리아'의 장수 크루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코미디를 기반으로 한 콩트에서 다져진 탁월한 순발력과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며 영화 첫 주연작 '로마의 휴일'에서 폭소를 유발하는 ‘두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생각보다는 행동이 먼저 나가는 무대뽀지만 하늘 아래 유일한 동반자인 엉뚱 삼총사를 사랑하고, 매력 넘치는 인질과는 예상 밖의 풋풋한 썸을 그려내며 정상훈만이 소화할 수 있는 능청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을 넘나드는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또한 '두 도시 이야기' '맨 오브 라만차' '오케피' 등의 뮤지컬을 통해 선보였던 멋진 춤솜씨도 펼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6년 만에 코미디로 돌아온 임창정과 함께 절정의 코믹 센스를 장착한 공형진과 정상훈이 환상적인 형제 콤비 케미로 레전드급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영화 '로마의 휴일' 8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전망좋은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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