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가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연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8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4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추신수는 4-1로 앞선 2사 1,3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라이언 프레슬리의 초구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8회말 수비에서는 우익수로 나섰고, 이후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5푼7리로 1리 떨어졌다.
텍사스는 4-1로 승리했다. 조이 갈로가 1-1 동점인 4회 2사 1,2루에서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은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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