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넥센의 6연승? 롯데의 3연패 탈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4 10: 15

롯데가 넥센의 6연승 저지에 나선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되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9차전을 치른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넥센은 54승46패1무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3연패를 당하고 있는 롯데는 47승51패2무로 7위다. 두 팀의 격차는 6경기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넥센이 5승3패로 앞선다.
넥센의 연승을 저지할 롯데 선발투수로 돌아온 린드블럼이 나선다. 무너진 롯데의 선발진에서 린드블럼은 한 줄기 빛이다. 그는 7월 22일 KIA전 5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29일 SK전에서는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려 첫 패전을 당했다. 린드블럼은 사직구장에서 복귀 후 첫 승을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넥센 타선이 만만치 않다. 넥센은 3일 SK를 상대로 고종욱, 장영석, 김하성, 박동원이 홈런을 때려 단숨에 6점을 뽑았다. 린드블럼이 넥센 타선을 잠재울지 관심사다.
넥센은 김성민이 등판한다. 김성민은 7월 29일 삼성전에서 6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선발승을 거뒀다. 김성민이 호투한다면 넥센이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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