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삼성, 우규민 내세워 5연패 수렁 벗어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04 09: 48

5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이 탈출구를 찾을까. 
지난달 29일 고척 넥센전 이후 5연패중인 삼성은 4일 마산구장에서 NC와 격돌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5패 1무로 열세를 보였다. 지긋지긋한 5연패 터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날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사이드암 우규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일 현재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6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5.06. 올 시즌 NC전에 한 차례 등판해 1패를 떠안았다. 5월 7일 경기에서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만회할지 지켜볼 일. 

최근 들어 선발 요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그만큼 우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 피홈런 1위 우규민은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팀내 홈런 1위 재비어 스크럭스를 비롯해 나성범, 권희동, 모창민, 박석민 등 거포들의 한 방을 경계해야 한다.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4패. 평균 자책점은 5.43을 찍었다. 지난달 18일 한화전 이후 2연승을 질주중이다. 지난달 6경기에 등판해 2승(평균 자책점 1.88)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지난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을 기록했다. 2.35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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