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차트 격변의 시기다.
보이그룹 엑소를 비롯해 걸그룹 여자친구, 가수 헤이즈까지 음원차트가 세분화됐다. 여기에 허각과 에이핑크의 썸머송까지 차트 1위에 오르면 다채로운 음악이 사랑받고 있다.
엑소의 '코코밥'은 4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과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특이 엑소는 정규4집으로 매일 아침 멜론 줄세우기를 기록하며 막대한 팬덤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롱런의 아이콘 헤이즈의 곡 '비도 오고 그래서'는 지니와 엠넷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마철 특히 인기를 끌며 롱런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
6연타 흥행에 성공한 여자친구의 신곡 '귀를 기울이면'도 벅스뮤직에서 4일째 1위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파워청순의 정점을 찍은 여자친구답게 뜨거운 반응이다.
지난 3일 공개된 허각과 에이핑크의 썸머송 '오아시스'도 올레뮤직 1위에 올랐다. 여름을 겨냥한 시즌송답게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이다.
엑소부터 헤이즈, 여자친구, 허각과 에이핑크까지 여름 차트가 다양해진 가운데, 이날 오후 위너와 소녀시대가 컴백하면서 또 한 번의 차트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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