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크마' 김원해, 美친연기 '인생캐 만났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04 06: 49

김원해가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떨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피해자인 척 약한 모습을 보였던 김원해는 3일 방송에서 살인마로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그의 섬뜩한 표정연기는 소름을 불렀다.
3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피해자 영철(김원해)이 리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형(손현주) 팀은 캠핑 부부 살인 사건의 목격자인 피해자의 아이들의 진술을 받아낸다. 이를 토대로 진환(임형준)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고, 그의 최근 행적 또한 수상하게 여겨진다.
진환은 NCI팀에 잡혀 자신이 리퍼라고 진술하지만, 기형은 그의 진술 중 사실과 다른 점들을 밝혀낸다. 그때 진환의 옷에서 나와 조사중이던 USB가 내부 컴퓨터에 바이러스를 심고, NCI는 발칵 뒤집힌다. 기형은 수사 결과물들을 다시 짚어보다가 영철이 리퍼라는 사실을 밝힌다.

영철은 리퍼 살인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피해자였던 것. 바이러스 프로그램 말미에 영철은 자신이 리퍼라는 사실을 밝힌다. 나황(유선)은 영철이 보호프로그램을 해킹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심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기형은 리퍼가 가족을 빌미로 협박하자, 가족들을 보호프로그램에 보낸 상태. 영철은 기형의 아내(오연수) 소재지를 알아내고, 아내에게 기형이 수사 도중 죽었다는 연락을 한다.
아내는 영철이 NCI 요원인 줄 착각해 그가 시키는대로 한다. 영철은 전화로 기형과 아내가 통화하게 하고, 아내는 기형과 통화하다가 영철이 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기형은 뒤늦게 집에 도착하지만 이미 아내는 주검이 돼 있고, 자신을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던 영철과 몸싸움 끝에 잡는다.
영철은 병원에서 치료 도중 탈주해 또다시 반전을 선사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크리미널 마인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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