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롯데전 도중 왼 발목 부상...황목치승과 교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03 20: 22

 LG 오지환이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지환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5-1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1루에 출루했다. 오지환은 손주인 타석에서 1루로 귀루하다, 오른 발로 베이스를 밟은 후 통증을 호소했다. 슬라이딩하다 왼 발목이 살짝 꺾였다.  
트레이너가 나와 한 동안 상태를 살폈으나 더 이상 뛰기 힘들었다. 부축을 받아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결국 대주자 황목치승으로 교체됐다. 

LG 홍보팀은 오지환의 부상 상태에 대해 "좌측 발목에 통증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고, 내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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