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과 장영석이 초반 기선을 확실히 제압하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고종욱은 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7번 좌익수로 출전,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에서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장영석도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백투백 홈런이 완성됐다.
고종욱의 시즌 5호 홈런. 직전 홈런은 7월 22일 kt전이었다. 고종욱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장영석은 시즌 4호 홈런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넥센은 4-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