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나갈 수 있다".
김기태 KIA 감독이 발목 통증으로 휴업중인 유격수 김선빈이 주말 대전 한화전에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1일 kt전에 결장했고 우천 취소된 2일 경기도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이어 3일 kt와의 시즌 9차전에서도 선발출전하지 않는다.
김기태 감독은 "김선빈이 많이 좋아졌지만, 오늘까지 출전하지 않는다. 주말에는 가능할 것 같은데 내일은 100% 장담하기는 어렵다. 토요일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선발명단과 마찬가지로 김선빈 대신 최원준이 유격수도 나선다.
김기태 감독이 밝힌 선발라인업은 이명기와 김주찬이 테이블세터진에 포진했다. 이명기가 하룻만에 다시 선발명단에 들어갔다. 버나디나, 최형우, 안치홍의 기존 클린업트리오를 가동한다. 하위타선은 나지완, 이범호, 최원준, 김민식으로 구성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