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위너 천하가 될까.
그룹 위너가 4개월 만에 컴백한다. 4인조 재편 이후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기록해온 위너. 4인조 위너의 성공과 송민호의 예능 활약 등으로 제대로 전성기를 맞았기에 이번 컴백에 거는 기대는 더 클 수밖에 없다.
위너는 4일 오후 4시 신곡을 발표한다. 다시 한 번 4에 포커스를 맞추고 봄에 이어 여름 가요계도 점령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곡의 제목 역시 4글자인 '럽미 럽미'. '릴리 릴리'에 이은 2연타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 4월 위너의 컴백 당시 남태현의 탈퇴 이후 4인조 재편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위너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오히려 더 탄탄하게 팀을 다졌다. 위너는 4인조로 첫 발을 디디며 완벽한 성공을 거뒀고, 위너의 전성기로 이어졌다. 4인조 위너는 더 확실해진 정체성과 색깔 있는 음악으로 이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활발하게 예능 활동도 하면서 단순히 팬덤을 넘어서 대중적으로 위너의 존재감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신곡 '럽미 럽미'는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썸머송. 경쾌하면서도 신선한 비트가 여름의 절정인 현재와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음악적으로 한층 더 발전된 위너의 감성과 방향성으로 다시 한 번 차트 점령에 나서는 것. 계절감을 살린 썸머송이기 때문에 '릴리 릴리'에 이은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위너의 경우 아이돌 그룹이지만 팬덤을 넘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팀이다. '릴리 릴리'가 발표 이후 4개월 동안 음원차트에서 여전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위너의 노래가 대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이들의 2연타 선전이 기대되는 것도 이런 위너의 음악에 대한 믿은 때문이다.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전성기, 완벽한 준비를 마친 위너의 출격.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2연타 행보가 달성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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