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②] '최강배달꾼' 고경표X채수빈, '쌈마이' 이을 열.혈.청.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04 14: 30

'쌈마이웨이'를 이을 열혈 청춘이 나타났다. '최강배달꾼'의 고경표와 채수빈이 그동안 선보였던 청춘물과는 다른 매력의 청춘물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고경표와 채수빈은 오늘(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금토극 '최강배달꾼'에서 남여 주인공을 맡았다. 짜장면 배달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의 사랑과 성공을 그리며,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전개를 이끌 예정. 
먼저 고경표는 지난 2015년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 이후 '질투의 화신'과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연달아 히트에 성공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이어 이번 '최강배달꾼'을 통해 본격 주인공으로 발탁, 5년 차 떠돌이 짜장면 배달부 최강수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이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배웠다며 "굉장히 겁이 났고 무서웠다. 매 촬영이 긴장의 연속이다. 현장은 스릴러를 찍는 것처럼 많은 위험 요소가 있지만 안전한 지도 하에 촬영하고 있다"고 후기를 전하며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이는 채수빈 역시 마찬가지. 그 역시 '파랑새의 집'을 통해 주목 받기 시작, 이후 '발칙하게 고고', '구르미 그린 달빛',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연이어 호평을 얻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호감을 샀다. 
특히 그간 작품들에서 보여준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와는 달리, '최강배달꾼'에서는 다소 거칠고 털털한 배달부 이단아 역을 맡아 첫 액션 연기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채수빈 역시 "지금까지 해온 역할과 색깔이 많이 달라서 더 유쾌하고 재미있어 보였다"며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현실에서도, 극중에서도 패기 넘치는 두 청춘 고경표와 채수빈이 그려나갈 '최강배달꾼'은 이날 오후 11시 베일을 벗는다. 과연 이들 청춘의 힘은 금토극을 살릴 한방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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