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에 김구라가 MC로 참석한다. 유재석과 신동엽은 참석을 위해 조율 중이다.
김준호는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4회 부코페와 달라진 점을 밝혔다.
이날 그는 "30개 공연팀에서 총 51개팀으로 늘었다. 점점 페스티벌이 풍성해졌다. 기간도 20일 넘게 하는 페스티벌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0일로 늘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박미선 30주년 기념쇼와 나래바가 오픈한다. 박나래가 DJ쇼와 음료수를 즐기는 퍼포먼스 쇼를 할 예정이다. 길거리에 나가는 공연도 추가됐다.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풍성해졌다는 거다. 이번에는 동선도 고려해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지태에게는 제가 문자를 보내겠다. 이번에도 와달라고 하고 싶다"고 말하며 "신동엽, 유재석, 이경규 선배님들 모두 약속은 하시는데 방송인의 특성상 당장 스케줄을 확보하실 수가 없다. 지금 계속 조율 중이다. MC로는 김구라가 참석하고, 초대가수로는 마마무가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부코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매년 여름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