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의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5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김준호는 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서 5회 맞은 소감을 전했다.
김준호는 "벌써 5회를 맞았다. 2회부터 '1회하고 말 줄 알았다'는 말을 매해 들어왔다. 이렇게 5회를 맞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한 것 같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전유성은 "한참 후배들에 의해 이런 페스티벌이 만들어져서 대견하기도, 부끄럽기도 하다. 부산에서 국제영화제를 하는 분들에 의하면, 부국제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 정말 영광이고 좋다"라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홍보단이 아닌 선배들과 함께 블루카펫에 참석했었는데 올해에는 홍보단을 하게 됐다. 김준호, 전유성 선배님들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쇼그맨의 김재욱은 "개그맨들도 '부코페'가 과연 잘 될지 많이 의심을 했다. 이 행사를 위해 이토록 김준호 선배의 희생이 있었는 줄 몰랐다. 이렇게 희생을 통해 5회까지 발전을 거듭해왔다. 자리를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부코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매년 여름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