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업텐션이 ‘업텐션플리즈’를 통해 팬들과의 간접 데이트를 준비했다.
3일 오전, 미국 글로벌 TV 사이트 ‘비키(Viki)’의 공식 채널들을 통해 업텐션의 단독 리얼리티 ‘업텐션 플리즈(UP10TION, Please)’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업텐션은 두 팀으로 나뉘어 팬들과 함께 할 서울 홍대 데이트를 준비했다. 진후, 웨이, 비토, 규진 팀은 길거리 데이트를 진행하며 게임을 하고 쇼핑을 하는 등 팬들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선물을 위해 사격 게임과 양궁 게임에 도전한 진후 팀은 선물을 획득하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쿤, 고결, 선율, 환희, 샤오는 애견 카페를 방문해 강아지와 놀아주며 다정한 매력을 뽐냈으며 애완견들 사이 인기투표를 진행해 인기왕을 뽑았다. 투표 결과, 인기왕은 6마리를 불러모은 쿤이었으며 선율과 고결이 공동 꼴찌를 달성했으나 게임에서 진 고결이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또 쿤 팀은 팬들을 위한 자필 편지를 썼으며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로 편지를 쓰는 등 넘치는 팬 사랑을 과시했다.
업텐션의 단독 리얼리티 ‘업텐션 플리즈’는 미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비키’ 측의 러브콜을 받아 편성됐으며, 비키와 쟈니브로스에서 직접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비키 측에서는 전 세계 팬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 스페인어, 체코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대국어 등 여섯 가지 언어의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총 5회로 구성된 ‘업텐션 플리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태평양 표준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한국 표준시) 숨피, 비키, 쟈니TV를 통해 방송되며 마지막 화를 앞두고 있다.
업텐션은 지난달 30일 국내 첫 단독 콘서트 ‘The 1st TENSION UP’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5일 도쿄, 6일 오사카에서 미니앨범 ‘스타;덤(STAR;DOM)’의 일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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