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듀오 마인드유가 국내 최고의 가을 음악 페스티벌중 하나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Grand Mint Festival 2017 / GMF2017)’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3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은 "마인드유가 오는 10월 21, 22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GMF2017 무대에 오른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인드유는 2015년 GMF에서 과거 팀명인 '어쿠루브'로 첫 데뷔 무대에 서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인디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팀명 변경 후 GMF를 다시 찾는 만큼 그들만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10월 어쿠루브라는 팀명으로 데뷔한 고닥과 재희는 여심을 자극하는 깔끔한 감성 화법이 돋보이는 '하고 싶은 말', '잡지 않았어', '그게 뭐라고' 등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인디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으로 성장했다. 2017년 4월 전 소속사와 상표권을 두고 난항을 겪다 '마인드유'로 활동을 시작했다.
마인드유(전 어쿠루브)는 지난 13일 신보 'RE:MIND(리마인드)'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랑해줘요'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