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카드와 닉앤쌔미가 역대급 인맥과 해외 인기를 과시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그룹 카드, 닉앤쌔미가 출연했다.
이날 해외에서 화제를 모으며 데뷔한 카드는 가장 반응이 좋았던 나라로 브라질을 꼽았다. 소민은 "남미에서 많은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해외 교포라 밝힌 BM은 SBS 'K팝스타' 출신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BM은 "나와 닉앤쌔미의 닉 모두 LA에서 같이 'K팝스타' 오디션을 봤다. 실제로 친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첫 싱글 ‘베이비 유 러브 미(Baby You Love Me)’를 발표하고 국내서 정식 데뷔한 닉앤쌔미는 "커버곡 영상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천만뷰를 넘어섰는데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며 사랑해준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닉앤쌔미는 소속사 선배 이효리와 관련, "이효리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우리 음악을 듣고 '몇개는 좋고 몇개는 구려'라고 말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상처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수장 김형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닉앤쌔미는 "김형석은 음악적으로 굉장히 섬세한 사람"이라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혼성그룹과 남성듀오인 두 팀은 각자 팀을 일컫는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카드는 혼성그룹이라 서로 연애감정이 생기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동기, 형제같은 느낌이다. 계속 같이 생활하니까 그럴 일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닉앤쌔미는 "우리는 같이 살고 있다. 친형 친동생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 가족이다"고 말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렇듯 카드와 닉앤쌔미는 해외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것은 물론, 가식 없는 입담까지 과시하며 청취자에게 재미를 안겼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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