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법정에 선다.
2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해고한 DJ 데이비드 뮬러에게 피소돼 다음 주 열리는 재판에 참석한다. 32명이 선착순으로 참관할 기회를 얻는다.
데이비드 뮬러는 2013년 6월 2일 펩시 센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치마를 올리고 엉덩이를 잡았다는 혐의로 해고됐다. 이어 그는 부당함을 토로하며 테일러 스위프트를 고소했고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2015년 성추행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데이비드 뮬러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서 "살짝 손을 대긴 했지만 우발적이었고 피해를 주지도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럼에도 6월에 열린 첫 재판에서 재판부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에 열리는 재판은 협소한 좌석 때문에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러 수많은 팬들이 몰릴 거로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comet568@osen.co.kr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