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개봉 2일 만에 100만 돌파..거침없이 흥행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03 12: 42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목) 오전 11시 45분 기준 '택시운전사'가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이번 100만 돌파 기록은 1,76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명량'과 동일한 속도로 눈길을 모은다. '암살'(47만7,541명)과 '베테랑'(41만4,219명)의 기록도 압도적으로 능가해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를 비롯,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 희망으로 그려낸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관객과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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