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아이해'로 꽃피운 정소민, 새 둥지서 펼칠 2막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03 14: 20

정소민이 새 둥지를 찾았다. 4년간 몸 담았던 SM C&C를 떠나 젤리피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한 것. 
젤리피쉬 측은 오늘(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소민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색깔을 지닌 배우"라며 "사랑스러운 여배우 정소민과 한 식구가 돼 기쁘다. 더불어 정소민의 매력을 더한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라고 밝혔다. 
정소민은 지난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 '장난스렁 키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빅맨', '디데이', '마음의 소리' 등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에 임하며 배우로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또한 스크린에서도 '스물',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아빠는 딸'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20대 또래 여자 배우들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스타 중 한 명이다. 
특히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서는 변씨네 셋째딸 변미영 역을 맡아 과거 왕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중희(이준 분)과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와중 소속사 이적 소식까지 전하며 배우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된 정소민. 젤리피쉬는 가수 소속사로도 잘 알려져있지만, 강지환 이종원 박정수 김선영 박예진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도 두루 소속돼있어 정소민 역시 이 대열에 합류해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소민은 종영까지 멀지 않은 '아버지가 이상해'를 마무리 한 후 새 둥지에서 배우 인생 2막을 펼칠 예정이다. 전환점을 맞이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이 향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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