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 명교수 5인, 건축·정신건강·미술·경제 특강 펼친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3 11: 39

'어쩌다 어른'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은 물론 어른들이 들어도 알차고 재미있는 대학 강의를 선보인다.
3일부터 5주간, 매주 목요일 밤 8시10분 방송되는 O tvN 예능 '어쩌다 어른'의 '소문난 대학 명강의' 특집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대학교 중에서 엄선한 5명의 교수들이 강연자로 나서 건축, 정신건강, 미술, 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친다.
'어쩌다 어른'이 엄선한 대학 명교수 5인은 각종 건축상을 수상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와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하지현 교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의 저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 게임이론의 권위자인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한순구 교수, 베스트셀러 '몰입'의 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황농문 교수까지, 학계에서 인정받는 명교수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가 '뜨는 도시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도시의 역사를 통해 흥하는 도시의 특징을 살펴보고, 현재 대한민국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한다.
다음주부터는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하지현 교수의 '고단한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의 중세 서양 미술 이야기 '중세인의 상상력을 훔쳐라',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한순구 교수의 다양한 삶의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내는 '인생을 경제적으로 사는 법',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황농문 교수의 '천재성을 깨워줄 몰입의 힘' 방송된다.
'어쩌다 어른' 제작진은 "대학 강의가 딱딱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깊이 있고 유익한 특강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각 대학의 캠퍼스에서만 들을 수 있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명강의들을 통해 학생들과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줄 계획"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O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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