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31, 로체스터)가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홈구장 프론티어 필드서 개최된 ‘2017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하이 밸리전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6푼3리가 됐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4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기대했던 첫 안타는 6회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병호의 안타로 투수가 알렉시스 리베로에서 세자르 라모스로 교체됐다. 박병호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 먼저 두 점을 내준 로체스터는 4회 한 점, 5회 두점을 따내 3-3 동점이 됐다. 6회 리하이는 브록 스태시의 결승타로 4-3으로 앞섰다. 로체스터는 9회말 마지막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3-4로 패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