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CFA 5G전략 회의서 한·중·일 5G 협력 방안 논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03 10: 34

 KT는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5G 서비스를 준비하는 한·중·일 통신사들과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5G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SCFA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다. 동북아 3국을 대표하는 KT, 중국 차이나 모바일, 일본 NTT 도코모가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된 SCFA 5G 기술전략 회의는 2015년 황창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SCFA 5G TFT활동이다. 3사의 5G 기술 분야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해 각 사의 5G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3사가 논의한 핵심 아젠다는 ▲아시아 통신시장에 적합한 5G 요구사항 도출·통합 ▲5G를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과 사업영역 확장 계획 ▲5G 주요 핵심기술 검증 ▲글로벌 단체에서 표준화 활동 시 5G 주파수와 주요 기술 반영 위한 협력 계획 수립 등이다.
이 자리에서 KT는 한·중·일국가대표 통신사업자가 협력해 3사가 그 동안 개발한 5G 기술을전세계에 공유하고 확산해 5G 시장 규모 확대에 기여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KT는 3사 중 가장 먼저 올림픽에서 5G를 선보이는 통신사로서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이는 5G 시범서비스 준비 과정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그 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KT의 5G 상용화 계획과 지능형 네트워크(Intelligent Network) 기반 차별화 전략을 발표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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