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다르빗슈와 월드시리즈에서 재회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03 09: 28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와 다르빗슈 유(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재회할까.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3일 인터넷판을 통해 다나카와 다르빗슈가 다음 맞대결은 월드시리즈가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다음달 텍사스 원정 경기 때 다르빗슈를 만날 수 없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뉴욕 양키스는 2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0.5경기차에 불과하다. 선두 등극도 가시권에 있다.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중이다. 

이 신문은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모두 전력 보강을 통해 월드 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게 된다면 사상 첫 일본인 투수의 월드시리즈 맞대결을 기대해도 좋을 듯. 
이에 다나카는 "아직은 먼 이야기"라며 "현재 내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면 자연스레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