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42번가' 김석훈·이종혁, 치열한 연습 현장 포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3 08: 49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배우들의 치열한 연습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치열하게 연습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도 감지할 수 있듯, 김석훈·배해선·오소연 등 새로 합류한 뉴 캐스트부터 30여 명의 역대급 군무를 선보일 최강 앙상블, 그리고 최정원·전수경 등 96년도 국내 초연 멤버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연습은 대한민국 뮤지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요 배역이 모두 더블 캐스트로 됐기 때문에 김석훈·이종혁, 최정원·배해선, 오소연·전예지, 에녹·전재홍, 전수경·김경선 등 조합별로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제작 파트에서도 뉴 버전 무대와 안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력했으며 앙상블들의 평균 신장과 안무 기량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쇼뮤지컬에 대한 위상도 높여줄 거라 전망된다.
신작들이 쏟아지고 있는 올 공연 시장에서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1년의 역사와 내공을 바탕으로 또 한번 성공신화를 이룰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CJ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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