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잘츠부르크, 끝내 좌절된 별들의 무대 본선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3 07: 21

황희찬이 풀타임을 소화한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잘츠부르크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크로아티아 HNK 리예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시즌 UCL 3차 예선 2차전서 리예카(크로아티아)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앞서 1차전서 1-1로 비겨 반드시 득점을 하고 무승부를 거두거나 승리해야 했던 잘츠부르크는 2경기 무승부에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플레이오프행이 좌절됐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골 등 올 시즌에만 4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별들의 무대 진출 꿈을 접은 황희찬과 잘츠부르크는 이제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연패에 집중한다. 오는 6일 안방으로 아드미라를 불러들여 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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