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구창모-김재영, 영건 맞대결 누가 웃을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03 06: 57

위닝시리즈를 놓고 영건들의 선발 맞대결이 치러진다.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질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좌완 구창모(20), 사이드암 김재영(24)이 예고됐다. 1승1패를 주고받은 가운데 위닝시리를 걸고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2015년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NC에 지명된 구창모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5.31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6월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1.66 활약. 

그러나 7월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7월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챋점 10.13으로 뭇매를 맞고 2군에도 한 차례 다녀와야 했다. 지난달 28일 수원 kt전도 3⅓이닝 3실점 조기 강판. 
이에 맞서는 김재영은 지난해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2년차 중고 신인.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 조금씩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1군 복귀 후에는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돌고 있다. 6월 이후 성적은 7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89 부진. 지난달 28일 대전 LG전은 7이닝 3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했다. 
올 시즌은 1경기씩 상대 전적이 있다. 구창모는 지난 5월27일 마산 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재영은 지난달 19일 청주 경기에서 3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waw@osne.co.kr
[사진] 구창모-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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