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일 NYM전 등판 확정…맞상대는 마츠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03 05: 51

류현진(30·LA 다저스)의 시즌 17번째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그간 강세를 띄었던 뉴욕 메츠를 상대하기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츠 원정 3연전 선발진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5분 열리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으로서는 기분 좋은 매치업이다. 류현진은 통산 메츠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5이닝을 소화하며 2승무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한 차례 만났다. 류현진은 지난 6월 23일 메츠와 홈경기서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텨냈다. 메츠 홈구장인 시티 필드서도 2경기 등판해 13이닝을 소화하며 1승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스티븐 마츠. 올 시즌 류현진의 메츠전 맞상대가 바로 마츠였다. 마츠는 당시 6이닝 3실점으로 승패와 연을 맺지 못했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52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4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좋지 못하다.
한편, 다저스는 메츠 3연전 선발투수로 다르빗슈 유-리치 힐-류현진을 예고했다. 다르빗슈는 5일 경기서 제이콥 디그롬 상대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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