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이 좋아 여유가 생겼다."
에반스(두산)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간 11차전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에반스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휘두르며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2-2로 맞선 8회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를 가지고 왔다.
경기를 마친 뒤 에반스는 "찬스에서 최대한 강하게 치려고 한 것이 운 좋게 안타가 됐다"라며 "어제 경기부터 타격감이 좋아서 여유가 생겼고, 최근 팀도 상승세를 타 여유있게 내 스윙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원정 경기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매타석 열심히 할 뿐"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