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장정석 감독, “불펜진 승리 지켜 의미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2 21: 45

넥센이 4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11차전서 5-4로 역전승했다. 5위 넥센(53승46패1무)은 6위 SK(51승50패1무)와 승차를 세 경기로 벌렸다.
넥센은 1-4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김하성은 6회 투런포, 8회 동점 안타를 때려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 김민성의 역전타가 터진 넥센이 대역전극을 펼쳤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오늘 경기가 어제와 다른 점은 1회 대량실점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는 것이다. 닮은 점은 의미가 있는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다. 경기 후반 역전에 이은 1점 차 승리는 불펜이 지켜냈다는 것에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어제와 오늘의 기운을 내일까지 이어가고 싶다”며 불펜진을 축하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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