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원정경기를 6-2로 승리했다. 선발 안영명이 7⅓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이자 670일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맛봤다. 윌린 로사리오도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폭발하며 최근 3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노력했다. 안영명의 호투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첫 승을 정말 축하한다"며 "로사리오가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쳐줬고, 달아나야 할 때 김태균이 홈런을 쳐줬다. 정우람도 마무리를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3일 NC전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김재영을 내세운다. NC에선 좌완 구창모가 선발 출격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