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강민호가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김지용을 상대했다. 김지용의 공을 끌어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2 동점포.
강민호는 이날 1회 원바운드 폭투에 오른 손목을 맞아 고통을 호소했다. 부상 치료를 하고 계속해서 경기를 뛰고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