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식스틴' 사무엘, 벌써부터 가요계 중독시킨 괴물 루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2 20: 50

 솔로로 재데뷔한 가수 사무엘의 댄스와 노래 실력을 보면 감탄사가 나올 수밖에 없다. 앞으로 얼마만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괴물 루키’가 틀림 없다.
2일 오후 진행된 사무엘의 데뷔 쇼케이스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그는 “첫 번째 쇼케이스라서 긴장될 줄 알았는데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긴장감이 사라졌다”는 소감을 말했다. 팬들의 환호와 칭찬 세례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신인이었다.
이어 사무엘은 “용감한 형제 대표님이 제게 항상 큰 도움을 주셔서 마치 아빠 같다. 항상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두 번째로는 팬분들에게 고마운데 저를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다해 인사했다.

사무엘은 14세였던 지난 2015년 그룹 원펀치로 데뷔했다가 올해 Mnet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그의 춤 실력이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워너원 멤버 11인으로 로 발탁되지 못했다.
그는 “워너원 파이널 무대 때 제가 감동을 받았었는데, 전체 무대에서 형들에게 인사를 하고 떠났는데 팬들이 ‘무엘아 수고했다’고 해주시는 그 말이 너무 감동스러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팬들은 사무엘을 위해 카드섹션 이벤트를 준비해 다시 한 번 감동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사무엘의 데뷔 앨범 ‘식스틴’은 프로듀서 겸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와 함께 콘셉트를 잡으며, 16살 나이에 맞게 준비했다고 한다. 타이틀 곡 ‘식스틴’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가수 창모부터 Maboos, 청하에게 피처링을 받았다.
앞서 언급했듯 그가 들고 나온 데뷔 앨범 자체부터 크게 흠잡을 데가 없다. 국내 가요의 틀에서 바라봤을 때 전형적이지 않은 멜로디 구성, 화려하면서도 이질감 없이 펼쳐지는 음악의 변주는 감탄할 만하다.
사무엘은 “처음으로 솔로를 하게 됐는데 조금 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걱정이 된다”라며 “제가 어떻게 무대를 꽉 채워야하는지 걱정이다. 연습할 때 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며 연구하고 공부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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