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삼성)가 올 시즌 세 번째 손맛을 만끽했다.
박한이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4회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째.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한이는 1-2로 뒤진 4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박한이는 니퍼트의 7구째 직구(146km)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10m.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