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경기직전 폭우, 챔피언스필드 물바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8.02 18: 35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국지성 폭우에 물바다로 변했다.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 KIA의 시즌 9차전이 경기 직전 내린 폭우로 지연되고 있다.  입장한 관중들은 복도로 올라가 비를 피하고 있다. 
이날 챔피언스필드 일대는 먹구름이 몰려와 훈련 도중 비가 오락가락 했다. 이내 먹구름은 사라지는 듯 했지만 경기 시작 20분을 앞두고 다시 비가 내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빗줄기는 굵어지며 폭우로 돌변했고 챔피언스필드는 물바다가 되었다. 

KIA 구단은 비가 내리자 대형 방수포를 깔아 대비했으나 워낙 비가 많이 내려 그라운드는 흙탕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물이 넘쳤다.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경기 개시 지연을 알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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