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터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그룹의 비화를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주간아이돌’에서는 여름방학 2탄 특집으로 그룹 터보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터보는 데뷔 23년 차 '아이돌'이다.
보컬 김종국은 이날 “멈추지 않는 엔진”이라고 아이돌식 인사를 건네면서 “터보가 왜 터보인지 아냐”고 MC들에게 물었다.
이어 김종국은 “처음에 '터보'라고 이름을 지었을 때 너무 창피했다"면서 "프로듀서 형의 차종이 당시 터보였는데, 우리의 그룹명을 그렇게 지었다”고 밝혀 허탈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터보는 1995년 1집 앨범 '280Km SPEED'로 데뷔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