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목장 편에서는 게스트 투입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첫 게스트는 알려진대로 배우 한지민이다. 나영석 PD의 말에 따르면 한지민을 시작으로 게스트들이 득량도를 찾아올 예정이라고. 이에 벌써부터 '삼시세끼'를 찾을 게스트가 누구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는 4일 첫방송된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는 첫 게스트로 한지민이 출연한다. 한지민은 MBC '이산'에서 이서진과, MBC '늑대'와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에서는 에릭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같은 인연 때문에 한지민은 '삼시세끼'에 흔쾌히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여배우이기에 한지민의 출연 소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이서진을 향한 한지민의 잔소리는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의 첫 페이지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로 손꼽힌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2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지민 씨는 이서진 씨와 '이산'이라는 작품 굉장히 오래 했었다. 에릭 씨와도 두 작품 한 경험이 있었다. 연예계에서 두 사람과 동시에 친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나 여자 연예인인데. 그래서 한지민씨는 분명 천사 같으신 분이 확실하다. 그래서 촬영 분위기가 좋았다"며 "격 없이 너무 재미있게 2박3일 동안 농담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지내다 가셨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한지민을 잇는 또 다른 게스트 투입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여름에는 한지민씨처럼 한 분씩 게스트를 모셔볼 생각"이라며 "가만히 있으면 심심하니까 누가 손님으로 오면 좋아한다. 이번에는 일도 일이지만 여름을 즐기면서 나는 법을 보여주려 한다"고 MT처럼 봐주길 당부했다.
사실 '삼시세끼'에는 꽤 많은 게스트들이 출연해 고정 멤버들과 함께 일을 하고, 요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했다. 뛰어난 예능감 보다는 촬영장 분위기에 잘 녹아들고 멤버들과 돈독하게 또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게스트들이 출연을 했고,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곤 했다.
한지민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이 때문. 평소 '선행천사'라 불리는 한지민은 대중적인 호감도가 큰 편이다. 특히나 이서진, 에릭, 윤균상과 만들어낼 케미가 궁금해지는 상황. "역대급 게스트"라 불릴 정도로 큰 활약을 했다는 한지민을 시작으로 '삼시세끼'에 또 어떤 손님들이 찾아올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