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지난 1일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Brain Computer Interface) 기반 뇌 과학기술 전문개발기업인 마인더스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브레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BCI는 인간과 기계의 자연스런 인터페이스를 통해 뇌파 등 생체 신호로부터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마인더스는 BCI기술로, 학습 집중 능력 및 기억력 향상, 장애우 두뇌 활성화, 치매예방, 스포츠 멘탈훈련 등을 위해 뉴로피드백(neuro-feedback)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대표팀(전 종목 금메달 석권)은 마인더스에서 제공하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브레인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게임/교육/엔터테인먼트) ▲뇌파 클라우드 분석 및 AI기술이 적용된 플랫폼 개발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영업·마케팅 협력 ▲경영정보·기술 상호교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서종렬 세종텔레콤 대표(왼쪽)가 지난 1일 서울 상일동 본사인 세종텔레콤 지식산업센터에서 황혁 마인더스 대표와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