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준석 1군 복귀, 김상호 2군행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02 16: 48

롯데 최준석이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2일 잠실 LG전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최준석이 1군에 올라오고, 김상호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준석은 올 시즌 8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5리 9홈런 45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22일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고, 열흘이 지나자마자 이날 1군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17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1일 삼성 2군과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김상호가 타격 사이클이 내리막이고 좌투수 상대로도 좋지 못했다. 오늘 최준석은 뒤에 대타로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전날 LG 상대로 2안타 빈공으로 0-2로 완패했다. 이날 영건 박세웅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조 감독은 "박세웅이 이번에는 10승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박세웅은 지난 6월 중순 9승을 거둔 후 5차례 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아홉수에 시달리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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