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밴헤켄 제구, 내용, 속구 다 좋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02 16: 28

장정석 넥센 감독이 앤디 밴헤켄(38)을 극찬했다.
넥센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11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최원태, SK는 문승원이 선발로 등판한다. 전날 치른 10차전에서 넥센이 3-0으로 이겼다. 
경기를 앞둔 장정석 감독은 전날 7이닝 12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긴 밴헤켄을 칭찬했다. 장 감독은 “밴헤켄이 제구, 내용, 속구에서 다 좋았다. 공격적으로 잘했다. 구속도 평균이 130km/h 후반에서 140km/h 초반까지 나오고 있다. 너무 잘해주고 있어 더 바랄 게 없을 정도”라며 미소를 지었다.

마무리로 보직 변경한 한현희도 9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장 감독은 “세이브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몸상태를 고려해 지속적인 대기는 무리다. 김상수와 로테이션으로 간다. 다만 연투까지는 괜찮다. 오늘도 한현희가 대기한다”고 밝혔다.
넥센은 초이스가 3번, 김하성이 4번, 채태인이 5번 타자로 나온다. 장 감독은 “초이스는 잘하고 있다. 어제 중요한 득점도 해줬다. 김하성이 4번에 복귀한다. 채태인은 5번”이라며 타순을 공개했다. 전날 휴식 차 대타로 나온 서건창은 주전 2루수에 복귀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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