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용감한형제 웃는 모습 보고파"…사무엘, 이젠 솔로로 훨훨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02 16: 44

가수 사무엘이 용감한형제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솔로데뷔를 알렸다. 
2일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사무엘 첫번째 미니앨범 'SIXTEEN'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용감한형제는 쇼케이스 무대에 직접 올라 솔로 데뷔를 알린 사무엘에게 힘을 줬다. 용감한형제는 "스웨그 있는 예쁜 꼬마로 처음 만났다. 그렇게 5년 전 초등학생 사무엘을 캐스팅했는데 그런 사무엘이 많이 커서 이젠 내가 까치발을 들어야 할 정도다"고 말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의 이번 솔로 신보와 관련 "이번 음악은 YG에 있을 때부터 추구한 스타일이었다. 그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바로 사무엘이다"라고 밝힌 뒤 "연예계가 험난하고 치열한 곳이지만 실력과 노력으로 어필한다면 대중이 언젠간 그 마음을 알아줄거라 생각한다. 충분히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용감한형제는 사무엘과 사진을 찍어달라는 MC딩동의 요청에 부끄러워하면서도 함께 포즈를 취하며 소속 가수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그는 "나는 사무엘의 '빠'다"라고 말하며 재차 애정을 과시했다. 
사무엘은 자신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내가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무대에서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런 반전매력이 바로 내 강점"이라 밝혔다. 얻고 싶은 별명을 묻는 질문에는 '크리스 브라운'을 본딴 '크리스 무엘'을 원한다고 밝혀 미소를 자아냈다. 
그렇다면 5년 뒤 사무엘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무엘은 "5년 뒤의 나는 많은 무대에 서고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린 뒤 해외 투어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무엘은 2일 오후 4시 데뷔 앨범 'SIXTEEN'(식스틴)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다. 타이틀곡 '식스틴'은 사무엘의 나이인 열여섯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한 곡으로, '어린 아이 취급하지마', '너도 열 여섯?' 등 사무엘 특유의 때묻지 않은 가사와 순수함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팝 댄스곡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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