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사무엘이 '프듀2' 워너원과 맞붙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사무엘 첫번째 미니앨범 'SIXTEEN'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사무엘은 닷새 뒤 데뷔하는 '프듀2' 워너원과 신곡 맞대결을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사무엘은 "파이널 무대 때 11명에 들지 못했을 땐 아쉬웠다. 다 끝나고 제작진에게 인사를 한 뒤 집에 돌아왔다. 샤워를 하는데 눈물이 많이 나더라. 그 이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힘든 걸 이겨냈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엘은 "친구들이 많이 아쉬워해줬다. 부족함이 있어서 못들어갔다고 생각했다. 친구들과 팬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사무엘은 "워너원 멤버들과 다 친한데 그 중 박지훈 옹성우 강다니엘과 제일 친하다"며 "워너원과 우연하게나마 만나게 돼서 재밌게 같이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무엘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이름을 얻어 파이널 생방송까지 진출한 실력파 연습생이다.
한편 사무엘은 2일 오후 4시 데뷔 앨범 'SIXTEEN'(식스틴)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다. 타이틀곡 '식스틴'은 트로피컬 사운드를 접목시킨 팝 댄스곡으로 때묻지 않은 풋풋한 순수함이 인상적인 노래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