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JYP와 재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수지는 JYP와 7년간 이어온 신뢰와 의리를 다시 한 번 이어나가며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지와 JYP는 오늘(2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향후 다양하고 의미있는 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수지의 전속 계약 종료 시점이 알려지며 다른 대형 기획사들도 수지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JYP와의 의리를 택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했다. 걸그룹 활동은 물론, 2011년 '드림하이'로 첫 연기에 도전, 이후 '빅' '구가의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통해 안방극장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건축학개론'을 통해서는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독보적인 CF스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던 바.
특히 수지는 연기자로서 많은 인기와 사랑을 얻는 와중에도 미쓰에이 활동뿐만 아니라,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OST와 엑소 백현과의 듀엣곡 'Dream', 솔로 미니 앨범 'Yes? No'를 통해 가수 활동도 놓지 않아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수와 배우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과 계약,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JYP와의 재계약을 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한 소속사인 만큼 다른 곳보다 편히 재능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지는 재계약 이후 가장 먼저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캐릭터를 맡아 이전과는 다른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다시 달릴 준비를 마친 수지. 더욱 단단해진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향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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