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수지 X JYP, '슈스케'로 시작된 인연→특급 의리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8.02 16: 59

 미모, 실력, 의리까지 다 갖춘 ‘국민첫사랑’이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재계약을 통해 의리를 보여준 것. 오는 9월에는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안방극장 컴백에 앞서 하반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일 JYP에 따르면, JYP와 수지는 향후 수지가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지난 3월 31일 JYP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4개월 만이다. 수지는 2월 말부터 시작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에 열중했고, JYP는 수지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를 도우며 적극 지원했다.

수지와 JYP의 인연은 엠넷 ‘슈퍼스타K’부터 시작됐다. 당시 ‘슈퍼스타K’ 현장에서 수지를 발굴하면서다. 이후 수지는 지난 2010년 JYP에서 걸그룹 미쓰에이로 가요계에 데뷔, 데뷔곡 ‘Bad Girl Good Girl’부터 가요계 정상에 오르며 JYP의 심미안을 증명했다.
걸그룹 보컬, 드라마 OST, 솔로곡 등 가수로서의 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배우로서도 활약해온 바다. 드라마 ‘드림하이’,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국민첫사랑’ 행보를 이어갔다.
1994년생으로 올해 24살이지만 벌써 데뷔 8년차가 됐다. 이미 대세를 넘어 톱 위치에 올랐지만 수지의 곁에는 ‘미담’만 가득하다. 또한 렌즈, 화장품, 커피 등 다수의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여전한 ‘톱’을 입증하고 있다.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수지는 우선 박혜련 작가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연기자로 컴백한다. 극중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캐릭터를 맡아 이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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