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택시운전사', 예매율 50% 돌파…흥행 본격 시동 걸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02 15: 34

'택시운전사'가 예매율 50%를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는 예매율 50%를 돌파하며 흥행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아무 것도 모른채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에 가게 된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의 눈을 통해 광주, 그날의 진실과 아픔을 담담하게 그리는 작품. 가슴아픈 현대사를 소시민적인 웃음과 뜨거운 감동으로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일찌감치 진행한 대규모 전국일주 시사회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시사로 약 7만 명이 관람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당일 5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특히 '택시운전사'는 '1억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유해진, 류준열, 토마스 크레취만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믿고 보는 작품'으로 여름 스크린 대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 날의 광주를 담담하지만 생생하게 그려낼 '택시운전사'가 과연 천만 관객을 태우고 대박 흥행으로 질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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