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OAK전 안타없이 2볼넷…타율 .154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02 13: 48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안타없이 볼넷 2개를 얻었다.
황재균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6푼3리에서 1할5푼4리로 떨어졌다.
8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황재균은 1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섰고 오클랜드 선발 션 머나야와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었다. 조 패닉의 우중간 안타 때 3루까지 안착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던 황재균은 5회 3루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 9회 1사 3루 득점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 그러나 스탠딩 삼진으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오클랜드를 10-4로 격파했다. 선발 제프 사마자는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4번 버스터 포지는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고키스 에르난데스, 켈비 톰린슨, 브랜든 벨트, 닉 헌들리, 조 패닉이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 션 머나야는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2자책)으로 무너졌다 시즌 6패째. /what@osen.co.kr
[사진]버스터 포지(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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